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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이란?

by 뽀로로영 2025. 8. 22.

급성으로 위험한 병중에 하나 입니다 패혈증

이 글에서는 패혈증이 어떤 것인지 증상과 진단은 어찌 하는지 치료와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패혈증
패혈증

패혈증이란 무엇일까

 

패혈증은 몸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 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걸쳐 심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한 부위에 생긴 감염이 아니라, 그 균이 혈액 속으로 퍼져 장기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폐렴, 신장 감염, 뇌수막염, 복막염, 피부 깊은 곳에 생기는 봉와직염, 담낭이나 담도에 생기는 염증 등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욕창처럼 피부에 생긴 상처가 곪아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느 장기에서든 감염이 생기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증상과 진단

 

패혈증은 초기에 나타나는 신호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고,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변화가 생겨서 시간이나 장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혼란스러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손발이 차갑고 피부가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한 피로감이나 감기와 혼동되기 쉽지만, 패혈증의 경우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에도 문제가 생겨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장 운동이 멈추면서 복부 불편감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장에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균이 혈액을 타고 이동하면서 특정 장기에 자리를 잡으면 그 부위에 새로운 감염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패혈증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단일 검사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체온, 맥박, 호흡, 혈압 같은 기본적인 신체 징후와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혈액 배양 검사를 통해 실제로 어떤 균이 원인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 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다면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치료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패혈증의 치료와 주의사항

 

패혈증 치료의 핵심은 원인이 되는 감염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입니다. 신체검사와 영상검사 등을 통해 감염 부위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혈액 배양 검사를 통해 균의 종류가 확인되면 좀 더 정확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환자가 위험한 상황이라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우선적으로 효과가 넓은 항생제를 사용해 빠르게 대응합니다.

또한 환자의 혈압과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몸의 장기에 산소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거나 필요할 경우 혈압을 유지하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농양이나 괴사된 조직이 남아 있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만 감염이 다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기능이 손상되거나 쇼크 상태가 동반되면 사망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열, 오한, 빠른 호흡, 정신 혼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로 집에서 기다리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패혈증은 혼자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며, 짧은 시간 안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처럼 패혈증은 단순한 감염 질환이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