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딱 벚꽃 시즌이잖아요
벚꽃 놀이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목련으로는 많이들 아시지만 벚꽃으로는 잘 모르는 곳
그리고 평소에도 대구근대골목투어 코스로 잘 알려져있는 곳
청라언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구 벚꽃 명소
3월에 청라언덕에 가면 목련 한그루가 뒤에 보이는 대구제일교회와 어우러져
인기 있는 포토존이 되는 곳인데요
잠깐 볼 수 있는 목련이 지고나면 그 옆에 벚나무에서 벚꽃이 피는데요
또다른 포토존으로 탈바꿈 한답니다.
곳곳에 벚꽃이 가득 펴있어서 다른 대구 벚꽃 명소에 비하면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지도 않고 사진찍기도 좋고
주차장도 있어서 다녀오기 너무 좋습니다
3호선 청라언덕역에서도 바로 앞이라서 뚜벅이들도
꽃놀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 랍니다.
실제로 다리 위의 포토존은 도로이기에 차들이 자주 지나다닙니다
꼭 조심하셔서 찍으셔야 합니다
청라언덕
벚꽃 놀이 명소로도 좋지만
근대골목투어 및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서
산책으로 그냥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대구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를 해드리자면 청라언덕은 20세기 초 대구에 거주하던 서양 선교사들의 주거지로 사용되었던 3대 선교사 가옥(블레어 하우스, 챔니스 하우스, 스윗즈 하우스)이 자리하고 있어, 한국 근대사와 개신교 선교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서양식 벽돌 건축과 한옥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라언덕은 ‘선교사 묘지’와 함께 대구의 근대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대구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동산병원을 설립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가곡 〈동무생각〉의 배경지로도 유명해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언덕을 따라 산책하면 대구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잎,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높아,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가 선교사의 집으로 밤이면 스테인드글라스에 불빛이 들어오고
밤야경 명소로도 예쁜 곳이랍니다.
대구 청라언덕에서 벚꽃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근대문화투어도 하고 꽃놀이도 하고
여러모로 예쁜 곳이라 대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